[ 2024 EUFS 3일차 보고 ]
유럽 필드스터디 셋째 날에는 '표징'의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묵상하고, <베를린 자유대학, SED독재청산재단, 체크포인트 찰리, 공포의 지형학>에서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1] 베를린 자유대학
베를린 자유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동독에 위치한 홈볼트 대학 관계자들이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자유하고 독립적인 학술 교육을 보장받고자 하는 니즈 속에서, 서독 지역으로 넘어온 교수, 학생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학교입니다.
<이은정 교수님 강의>
이은정 교수님은 베를린 자유대학 한국학부 교수로, '독일 통일에서 우리가 여전히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통일은 통일까지의 과정 뿐만 아니라 그 이후 함께 살아가는 내용을 보아야 함을 상기하며, 현재 우리는 '같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특별히 이은정 교수님은 KLS 강사 중 한 분이신 윤덕룡 교수님과 협력 관계에 계셔, 비전과 방향성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베르너 페니히 교수님은 베를린 자유대학 정치학과 명예교수로, 리더십의 정의·팔로워·권력·영향력, 그리고 독일 통일 전반에 대하여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독일 통일 당시 서독은 동독의 체계를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안정감 주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정상회담에서 동서독 총리가 정치 뿐만 아니라 일상, 가족 등까지의 주제까지 나눈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평화 통일이 가능하게 한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독일은 그들이 시작한 전쟁으로 인한 division이었다면,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독일 통일로 교훈을 얻을 수는 있지만, 한국의 통일은 순전히 우리 손에 달려있음을 도전받는 시간이었습니다.
[2] SED독재청산재단
SED독재청산재단은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의 사회주의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독일연방의회에 의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독일이 정의를 실현하는 방식을 엿보게 됩니다.
[3] 체크포인트 찰리
체크포인트 찰리는 냉정 당시에 베를린 장벽으로 분단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의 교통을 프리드리히 거리, 마우어 거리, 짐머 거리의 교차로에 위치했습니다. 현재는 분단과 냉정의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있으며, 현재는 주요 관광지로 꼽힙니다.
[4] 공포의 지형학
체크포인트 찰리 근처에 위치한 Topography of Terror는 독일 베를린의 야외 및 실내 역사박물관이며, 나치 시대 테러로 인해 참혹했던 비극에 관한 사진과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말씀] 여호수아 4장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하여서는 표징이 필요합니다. 표징은 Sign이기에,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수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위하여 탁월한 리더를 세우심과 동시에, 십부장, 백부장 등 함께 이들을 있게 하십니다. 역사는 창조적 소수로부터 시작하지만, 그 이후에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이들이 함께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을 위한 참여가 필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후원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베를린 셋째 날 점심: 2기 이수정, 15기 강훈, 13기 허성용, 11기 황지영, 4기 김은혜, 8기 일동, 15기 한승윤, 21기 박지영, 6기 강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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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여정을 통하여 통일 독일의 힘과 교회의 역할을 생각해봅니다. 그 힘은 '기본권'에 있으며, 그 출발점에서 '인권'과 '교회의 역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관 방문 및 강의의 여정 속에서, 다양한 인사이트와 도전을 얻기를 계속적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