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S 24기 & GLS 대전 4기] 유럽필드스터디 3일차 보고 - 7월 21일
유럽 필드스터디 셋째날에는 여호수아 1장을 바탕으로 '명령과 약속’에 대하여 묵상하고 <베를린 자유대학, SED독재청산재단, 공포의 지형학, 체크포인트 찰리>에서의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1. 여호수아 1장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에 응답합니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도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공동의 유익을 추구하는 리더십의 핵심을 기억합시다. 오늘의 *맡겨진 여정 속에서 함께하는 공동체를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길 축복합니다.*
2. 베를린 자유대학
- 베를린 자유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동독의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학문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서독으로 넘어온 교수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세운 이 대학은 지금도 자유로운 학문과 표현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은정 교수님께서는 ‘독일 통일에서 우리가 여전히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통일은 단순히 이루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 함께 살아가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같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함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베르너 페니히 교수님은 리더십의 정의와 팔로워십, 권력과 영향력의 관계를 설명하며 독일 통일 과정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셨습니다. 특히 독일은 스스로 시작한 전쟁으로 인한 분단이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두 상황의 차이를 짚어주셨습니다. 한국의 통일은 결국 우리 손에 달려 있음을 되새기며, 리더십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3. SED독재청산재단
- SED독재청산재단은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의 사회주의 독재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1998년 독일 연방의회에 의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 독일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독재의 원인과 역사를 되짚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배우며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재단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청산 활동과 그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4. 공포의 지형학 & 체크포인트 찰리
- 공포의 지형학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야외 및 실내 역사박물관으로, 나치 시대 테러로 인한 참혹한 비극을 사진과 자료를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찰리는 냉전 당시 베를린 장벽으로 분단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오가는 검문소로, 프리드리히 거리 교차로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 현재는 분단과 냉전의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 있으며 베를린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셋째 날 여정을 통해 통일 독일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회와 시민사회가 감당한 역할을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학문, 과거를 정직하게 마주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노력, 그리고 분단의 상처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태도를 통해 공동체의 책임을 다시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깊은 통찰과 도전을 얻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